[출근길] 김치 대란, 종가집-비비고 김치 죄다 품절·한국판 뉴딜 '지역 균형' 확장에 75조 外 (경제)

입력 2020-10-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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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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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대란, 종가집·비비고 김치 죄다 품절

올해 장마와 태풍으로 배추 가격이 폭등해 소비자 부담이 커졌습니다. 대상·CJ제일제당 등 포장김치 업체들도 온라인몰에서 포기김치 판매를 중지할 정도로 배추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1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배추 도매가격은 9월 상순 포기당 6597원에서 9월 중순 8607원까지 뛰었지만, 9월 말 8124원, 10월 상순 5662원으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배추 가격 안정세의 원인은 장마·태풍 등으로 작황이 부진했던 고랭지 배추의 출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가을배추 출하가 시작됐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스타항공 605명 정리해고

제주항공과 인수합병이 무산된 이스타항공이 예고했던 대규모 정리해고를 단행했습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14일 직원 605명을 정리해고합니다. 이에 따라 이스타항공 직원은 590명으로 줄어들며 추후 2차 구조조정을 통해 직원 수는 400명대까지 줄어들 전망입니다. 아울러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는 "운항 재개를 위해 고통을 감내하며 8개월째 임금 한 푼 못 받았지만 정리해고됐다"라며 이는 직원 수를 줄여 폐업을 쉽게 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영선 장관, 시어머니 살던 종로 오피스텔 매각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배우자 명의로 보유하고 있던 서울 종로구 오피스텔을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3일 법원 인터넷등기소에서 확인한 결과, 박영선 장관의 배우자 이모 씨는 8월 18일 서울 종로구 교북동 경희궁자이 오피스텔(45.87㎡)을 10억3500만 원에 매각했는데요. 최근 매각한 오피스텔에는 시어머니가, 일본 아파트에는 배우자가 각각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박영선 장관이 주택 매각을 서두른 것은 정부가 고위공직자에게 다주택 상태를 빠르게 해결하라는 지침을 세우는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제공=청와대)
(사진제공=청와대)

한국판 뉴딜 '지역 균형' 확장에 75조

정부가 한국판 뉴딜 지역 사업에 자금 75조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겸 부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지역균형 뉴딜 추진방안을 발표했는데요. 이는 한국판 뉴딜을 지역으로 확산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로 전해졌습니다. 아울러 한국판 뉴딜 지역 사업에서는 스마트시티(국가시범도시)나 지능형 재해관리시스템과 같이 지역에서 구현되는 중앙정부 추진 프로젝트, 그린 스마트스쿨과 첨단 도로교통체계 등 중앙정부와 지방 정부 간 매칭 프로젝트로 구성될 전망입니다.

집값·전셋값 폭등에 빚만 늘어난 서민

9월 은행 가계대출이 10조 원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옥죄기'로 기타대출 증가세가 주춤해졌지만, 집값과 전셋값 폭등에 전세대출을 비롯한 주택담보대출이 큰 폭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20년 9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2004년 이후 9월 중 역대 최대 증가 규모로 9월 은행 가계대출이 전월 대비 9조6000억 원이 증가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반면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 등 기타대출 증가세는 축소됐습니다. 이는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노력 등 일부 반영됐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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