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토탈이 기술나눔을 통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삼성토탈은 고객중심경영의 일환으로 충남 대산공장에서 13일부터 이틀간 30여개 고객사를 초청해 '제4회 고분자 기술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삼성토탈이 중소 가공업체의 현장 엔지니어들에게 기술 및 시장변화 상황을 알려주는 교육장으로 삼성토탈연구소에 근무하는 박사 연구원 8명이 직접 강사로 나서 품질경영과 기술지도 세미나를 마련, 참석자들에게 합성수지 전 제품의 특징과 개발동향, 현장 적용 가능 가공기술, 문제해결방법, 시장 및 업계동향 등을 전해줬다.
또 대산공장에 비치된 실험기자재를 가지고 직접 실험을 해 볼 수 있도록 하고 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 등 주요 합성수지 공장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최창현 삼성토탈 연구소장은 "고객사와의 신제품 공동개발 등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