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외국인 덕분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2포인트(+0.21%) 상승한 2391.96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했다.
외국인은 7561억 원을 매수 했으며 개인은 1681억 원을, 기관은 6115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비금속광물(+2.30%)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화학(+1.48%) 의료정밀(+1.22%)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0.26%)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이외에도 전기·전자(+1.06%) 철강및금속(+0.94%) 운수창고(+0.78%)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태양광(+8.19%), 탄소 배출권(+2.61%), 풍력에너지(+2.12%), 전선(+2.09%), 원자력발전(+1.7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게임(-0.87%), PCB생산(-0.85%), 자동차(-0.69%), 바이오시밀러(-0.53%), 자전거(-0.46%)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33% 내린 5만97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LG생활건강이 1.78% 오른 154만원을 기록했으며, LG화학(+1.76%), SK(+1.70%)가 상승한 반면 LG전자(-2.91%), 현대모비스(-2.55%), 엔씨소프트(-2.21%)는 하락했다.
그 밖에도 까뮤이앤씨(+17.31%), 삼일씨엔에스(+14.15%), 한화솔루션우(+12.52%)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쎌마테라퓨틱스(-5.67%), 티와이홀딩스우(-5.22%), 유엔젤(-4.50%)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한농화성(+29.95%), 신성이엔지(+29.94%)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512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296개 종목이 하락, 9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54원(-0.43%)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88원(-0.37%), 중국 위안화는 171원(-0.41%)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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