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15곳 발광 재료 업체별 특허 수 (자료=8월 OLED 발광재료 특허 분석 보고서)
LG화학이 8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발광재료 관련 기업 중 특허를 가장 많이 등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비리서치가 최근 발간한 ‘8월 OLED 발광재료 특허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공개(공개, 등록, 심의 중 포함)된 특허 499건 중 LG 화학의 특허가 96건으로 가장 많은 특허 수를 기록했다.
LG화학은 유비리서치가 5월에 발간한 ‘2020 OLED 발광재료 보고서’에서도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발광재료 관련 특허를 가장 많이 공개하고 등록한 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LG화학은 현재 삼성 디스플레이에 전자수송층(ETL) 재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LG디스플레이에 모바일과 TV용으로 다수의 공통층과 발광층 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발광 재료 업체 중에서는 UDC와 머크(Merck)가 각각 32건과 27건으로 뒤를 이었으며, 패널 업체 중에서는 삼성 디스플레이가 47건으로 가장 많은 특허 수를 기록하였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252건으로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했으며, 중국(95건)과 일본(62건)이 뒤를 이었다.
목적별로 살펴보면 EML(Emitting Layer·발광층)에 관련된 특허가 296건으로 전체 중 59%를 차지했으며, 발광색별로는 청색이 115건을 차지하며 가장 많은 특허 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