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7일 “중국 물류 자회사인 CJ로킨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CJ로킨은 CJ대한통운의 냉동ㆍ냉장 물류 계열사이다. 중국 전역에 40개가 넘는 거점과 100만㎡(약 30만 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확보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2015년 말 중국 최대 냉동 물류 회사인 로킨 지분 71.4%를 4550억 원에 인수해 CJ로킨을 설립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중국 사업과 관련된 포트폴리오를 일부 조정하기 위해 매각 검토가 이뤄진 것”이라며 “중국 사업을 축소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이날 한 언론사의 건설 부문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해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