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 (아이오케이)
아이오케이가 지난달 28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비아이(본명 김한빈)를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했다.
7일 아이오케이는 “젊고 실력 있는 아티스트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고 싶었다”며 “비아이의 사내이사 선임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비아이의 논란에 대해 일부 비판적인 시선이 여전한 것을 비아이를 비롯한 아이오케이 임직원도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아이는 지난해 6월 마약 논란으로 아이콘을 탈퇴하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아이오케이는 “가진 재능이 안타까워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서 다시 활동할 수 있도록 회사는 그를 뒷받침하고 비아이의 재능을 더 배양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공백 기간 꾸준한 봉사활동, 기부 등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해졌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프로듀서로서 활동을 시작함과 동시에 반성과 자숙의 시간도 지속 이어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비아이의 솔로 등 개인 활동과 관련해 “대중들의 이해와 선처가 충분하다고 판단되는 시기에 협의를 통해 고려할 계획”이라며 “아직은 구체적인 활동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오케이도 비아이가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