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은 자사의 차세대 ERP 시스템인 ‘ERP 10’을 앞세워 한국가스기술공사의 ‘차세대정보시스템(ERP)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더존비즈온)
IBK투자증권은 더존비즈온에 대해 디지털 뉴딜과 함께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 원’을 유지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더존비즈온은 스마트워크 수요 증가와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 수혜가 전망된다”며 “클라우드 기반의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WEHAGO)를 통해 비대면 업무에 특화된 서비스(협업서비스 및 클라우드 ERP 등)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K-비대면바우처 플랫폼 사업을 위해 64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 사업의 공급기업 359개를 선정했으며 더존비즈온도 포함됐다.
특히 위하고는 홈피스 올인원팩을 새롭게 출시하면서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 정책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수요기업들이 우선 ERP와 그룹웨어를 선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위하고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 연구원은 “9월부터 위하고 기반의 테크핀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며 “매출채권을 적절한 할인율로 매입하는 매출채권 팩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사업의 경쟁력은 인수한 채권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으로 자체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하고 적용하고 있다”며 “축적되는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용평가를 진행하기 때문에 타 신용평가모형에 비해 정밀하게 평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