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침구ㆍ패브릭 인테리어 소품 할인전을 연다.
롯데백화점은 ‘소프라움’, ‘박홍근’, ‘세사’, ‘알레르망’ 등 13개 브랜드와 함께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침구, 패브릭 인테리어 소품을 11일까지 최대 6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코로나19 여파와 함께 쌀쌀해진 날씨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소비자가 많아지자 이 같은 행사를 준비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 리빙 상품군 매출은 6~8월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9월 들어서는 침구류에 대한 관심도가 한층 높아져 침실 관련 홈패션 트렌드 매출은 전년 대비 16% 상승했다.
롯데백화점은 우선 ‘소프라움’, ‘구스앤홈’, ‘구스TCS’, ‘알레르망’ 등 다양한 브랜드의 구스 차렵이불을 준비했다. 구스 차렵이불은 구스의 특장점인 보온성과 가벼운 무게로 겨울철 두껍고 무거운 이불을 덥지 않아도 수면 시 체온을 일정한 온도로 유지해준다.
특히 ‘소프라움’의 2020년 F/W 구스 차렵이불 ‘소프티(softy)’는 면 20%와 폴리에스터 80%가 혼방된 다운프루프 원단을 사용한 제품으로 쾌적한 감촉과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원단 자체에 항균 가공을 해 각종 박테리아의 서식을 억제하고 쾌적한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 또 구스 다운 70% 함량으로 사계절 내내 따뜻하고 포근하게 사용할 수 있다. 블루와 라이트 베이지 앞뒤 다른 배색으로 양면으로 활용 가능하다.
침구뿐 아니라 ‘한일’, ‘KAS’, ‘더메종’, ‘크리에이티브 메종’에서는 기획 상품인 ‘극세사 소파패드’도 준비했다. 투톤 극세사 컬러로 광택감 있고 따뜻한 실크 느낌을 주는 제품으로 침대 스프레드, 바닥, 쇼파패드 등으로 사용 가능하다. 크기는 65*176㎝, 65*235㎝ 두 가지로 각 3만 9000원, 4만9000원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이 밖에 극세사, 구스, 모달 등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차렵이불 세트도 선보인다.
김다은 롯데백화점 홈패션 치프바이어는 “사회적 거리 두기와 추워지는 날씨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때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포근한 잠자리와 인테리어를 만들어주는 상품들을 기획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