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원이엔지는 지난 24일 중소기업벤처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에서 수행하는 2020년 제조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기부의 제조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 사업은 올해 신설된 사업으로 성장 가능성은 높지만 지역•기업 여건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제조기업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패키지로 묶어 진행되며, 매출액 120억원 이하 제조기업(산업표준산업분류'C'해당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경영•기술 등), 기술지원(시제품•규격인증 등),시제품•규격인증 등 마케팅(시장조사•홍보 등) 3개 분야 14개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전문가 진단과 평가를 거쳐 최대 5,000만원까지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며, 매출액 규모에 따라 50%에서 90%까지 차등 지원한다.
6월 진행한 2차 모집공고에서 213개사가 신청해 8.9: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주목을 받고 있으며, 1차 사업에는 337개사가 신청해 97개사가 최종 지원기업으로 선정됐다.
김문환 부산중기청 청장은 "부산은 다른 지역보다 제조 소기업이 많고, 기업마다 겪고 있는 어려움 역시 다양하다"면서 "정확한 진단과 함께 기업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패키지 지원으로 작지만 강한 제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율 우원ENG 대표는 "우원이엔지는 소규모 제조기업의 안전하고 건강한 문화를 구축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안전기술을 개발하고, 첨단기술을 도입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제조혁신바우처사업을 통해 제조기술 및 규제대응 분야에서 제조기업을 위한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우원이엔지는 컨설팅 분야의 기술컨설팅, 규제대응컨설팅 분야에서 바우처를 발급받은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신청을 받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