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 11월 완공, 입주기관 모집

입력 2020-09-27 11: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운·항만 물류 R&D 기업ㆍ연구 특화, 입주 기간 최대 10년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 입주 모집 대상구역. (해양수산부)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 입주 모집 대상구역. (해양수산부)
국내 첫 해양산업클러스터로 조성 중인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가 11월 완공된다. 이에 따라 함께 성장할 기관을 찾는다.

신청 자격은 해양산업·해양연관산업에 대한 연구개발업을 수행하거나 입주기관의 연구개발·사업화 촉진 및 기관 간 교류의 지원기능을 위탁받은 기업·기관이다.

해양수산부와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8일부터 11월 25일까지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에 입주할 기관을 모집한다.

해수부는 신항만 개발 등으로 유휴화된 항만에 해양산업과 연관산업이 모여 융‧복합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2016년 해양산업클러스터의 지정 및 육성 등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해양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는 국내 최초 해양산업클러스터로 올해 11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해운·항만 물류 연구개발(R&D) 산업을 핵심산업으로 하며 해수부가 스마트항만 구축을 위해 중점 추진 중인 ‘스마트 자동화 항만 시험장(테스트베드)’도 입주할 계획이다.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 입주기관 모집 대상 구역은 컨테이너 부두 4번 선석(20만9414㎡), 중마일반부두(7만8470㎡)이며 모집 시설은 R&D 시험장 10개 구역(15만6000㎡)과 연구사무실 10개 구역(총면적 8469㎡)이다. 기본 입주 기간은 5년이며, 공사와 협의를 통해 최대 10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

향후 해운·항만 물류 연구개발(R&D)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들이 들어서면 생산유발 효과 309억 원, 취업유발 효과 200여 명, 부가가치 유발효과 102억 원으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관은 공사 누리집(www.ygpa.or.kr)에 안내된 신청안내서를 참고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11월 2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공사는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평가한 후 협상 대상자를 선정해 11월 30일 공사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며 협상을 거쳐 12월 중 최종적으로 입주기관과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박영호 해수부 항만물류기획과장은 "앞으로도 전문인력 양성 지원, 관련 기술의 사업화와 연구개발 지원 등 입주기관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00,000
    • +4.52%
    • 이더리움
    • 4,621,000
    • -0.39%
    • 비트코인 캐시
    • 623,500
    • +1.46%
    • 리플
    • 1,006
    • +4.14%
    • 솔라나
    • 304,000
    • +0.86%
    • 에이다
    • 827
    • +1.85%
    • 이오스
    • 789
    • +1.02%
    • 트론
    • 254
    • +0%
    • 스텔라루멘
    • 182
    • +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350
    • +4.79%
    • 체인링크
    • 19,830
    • -0.2%
    • 샌드박스
    • 419
    • +2.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