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지속하며 정규장을 마쳤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54포인트(-2.59%) 하락한 2272.7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3535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1538억 원을, 외국인은 1959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현재 상승중인 업종은 없는 반면 의약품(-4.51%) 전기·전자(-3.90%)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운수장비(-3.78%) 철강및금속(-3.45%) 비금속광물(-3.38%)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방위산업(+2.78%), 원자력발전(+1.0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바이오시밀러(-7.36%), 국내상장 중국기업(-6.59%), 2차전지(-5.77%), 전자결제(-5.43%), 플렉서블 디스플레이(-4.80%)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1.36% 내린 5만78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가 0.84% 오른 8만4300원에 마감했다. 삼성SDI(-6.07%), 셀트리온(-6.01%), 삼성바이오로직스(-4.54%)는 하락했다.
그 밖에도 신풍제지(+14.59%), 경방(+12.08%), 일양약품(+10.34%)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유성기업(-17.59%), KEC(-14.04%), 일진다이아(-13.64%)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한화솔루션우(+29.83%), 태영건설우(+29.73%)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62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835개다. 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73원(+0.83%)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113원(+0.54%), 중국 위안화는 172원(+0.2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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