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실적 추이 및 전망. (자료제공=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이진명 연구원은 “동박 4공장 가동에 따른 판매량 증가 및 수익성 개선으로 모빌리티 소재의 외형과 이익이 각각 52%, 58% 성장하는 등 3분기 영업이익은 646억 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8월 정읍 동박 수출량은 최대치를 기록하며 전방 수요 강세에 따른 가동률 상승을 확인할 수 있었고, 화학 영업이익은 위생 관련 PG(프로필렌글리콜) 수요 호조로 전 분기 대비 8%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2133억 원, 내년은 3388억 원으로 전망한다”며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동박 수요 강세와 신규 5공장 가동(2021년 3분기)으로 모빌리티 소재 이익은 82%의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라 동박 생산능력을 2022년 5만 톤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말레이시아, 유럽, 미국 등 해외 증설도 계획 중이며 연내 가시화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고부가 제품 판매를 통한 높은 수익성 유지도 가능하며 모빌리티 소재 영업이익은 2022년까지 연평균 55% 성장하는 등 실적과 성장성을 겸비한 성장주로써 업사이드 여력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