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신한카드와 ‘KISA-신한카드 금융 데이터톤’ 대회를 개최한다.
KISA는 올해 최초로 신한카드 빅데이터를 활용해 △신규 핀테크 서비스 △가구 형태 추정 모델링을 개발하는 경진대회인 금융 데이터톤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통해 금융혁신 서비스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온라인(예선)과 오프라인(결선)으로 진행되며, 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0개 팀은 오는 11월 12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결선에 진출하게 된다.
입상팀에게는 총 800만 원 상당의 상금을 비롯해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 신한카드 사장상 등 상장 6점이 수여된다. 또한, 수상 특전으로 KISA 핀테크 기술지원센터 입주 시 우대, 신한카드 신입직원 공채 시 서류전형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핀테크 관련 스타트업뿐 아니라 핀테크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4인 이내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21일부터 10월 21일까지며, KISA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황성원 KISA 인터넷서비스지원본부장은 “21세기 원유로 불리는 데이터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이터 경제 시대를 맞아 이를 기반으로 한 핀테크 서비스 분야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유용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발굴할 뿐 아니라 더 나아가 혁신 스타트업 탄생 및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