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개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포인트(+0.42%) 상승한 888.88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기관은 홀로 매도했다.
외국인은 1301억 원을, 개인은 550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기관은 1503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운송(+3.25%)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기타서비스(+2.43%) 전기·가스·수도(+2.35%)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IT S/W & SVC(-0.66%)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부동산(+1.86%) 교육서비스(+0.68%) 오락·문화(+0.26%)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통신방송서비스(-0.53%) 숙박·음식(-0.48%) 농림업(-0.32%)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백화점(+1.78%), 보험(+1.65%), 2차전지(+1.50%), PCB생산(+1.20%), 제지(+1.04%)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풍력에너지(-1.57%), 자동차(-1.50%), 주류(-1.48%), 플렉서블 디스플레이(-1.38%), 국내상장 중국기업(-1.35%)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셀리버리가 7.13% 오른 21만6300원을 기록했으며, 천보(+6.89%), 솔브레인(+3.60%)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펄어비스(-4.31%), 씨젠(-1.93%), 카카오게임즈(-1.86%)는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삼륭물산(+22.84%), 아이텍(+17.29%), 이지웰(+15.64%)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크루셜텍(-22.12%), 헬릭스미스(-19.92%), 세원(-15.72%) 등은 하락했다. 한국팩키지(+29.99%), 신성델타테크(+29.97%)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611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662개다. 8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60원(-1.07%)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107원(-1.16%), 중국 위안화는 172원(-0.84%)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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