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중반에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18일 정오 현재 코스닥지수는 0.82포인트(+0.09%) 상승한 886.0포인트를 나타내며, 89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 중이며, 기관만 홀로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896억 원을, 외국인은 475억 원을 각각 매수 중이며 기관은 1024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가스·수도(+4.12%)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운송(+3.04%) 기타서비스(+1.3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광업(0.00%) 숙박·음식(-1.17%)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 밖에도 금융(+0.14%) 사업서비스(+0.01%)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IT S/W & SVC(-0.78%) 오락·문화(-0.74%) 통신방송서비스(-0.59%)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0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천보가 5.07% 오른 17만8400원을 기록 중이고, 셀리버리(+4.51%), 에코프로비엠(+3.16%)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제넥신(-3.65%), 에이치엘비(-1.88%), 펄어비스(-1.83%)는 하락 중이다.
그밖에 아바코(+28.19%), 대창스틸(+24.42%), 이지웰(+22.60%)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크루셜텍(-20.77%), 헬릭스미스(-16.48%), 세원(-13.68%) 등은 하락하는 중이다.
현재 522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758개 종목이 하락, 7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64원(-0.79%)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110원(-0.93%), 중국 위안화는 172원(-0.55%)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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