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 기조를 유지했던 전 거래일과 달리 오늘 코스닥시장은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18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4.36포인트(+0.49%) 상승한 889.54포인트를 나타내며, 89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에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264억 원을, 외국인은 8억 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221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은 운송(+2.64%)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전기·가스·수도(+1.76%) 제조(+0.60%)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광업(0.00%) 농림업(-0.79%)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세다.
이외에도 기타서비스(+0.39%) 금융(+0.39%) IT H/W(+0.38%)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숙박·음식(-0.61%) 부동산(-0.47%) 오락·문화(-0.26%)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오름세로 출발했다.
셀트리온제약이 5.21% 오른 12만3300원을 기록 중이고, 메드팩토(+2.28%), 셀트리온헬스케어(+2.14%)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제넥신(-1.14%), 솔브레인(-0.71%), 스튜디오드래곤(-0.57%)은 하락 출발하고 있다.
그밖에 대창스틸(+26.98%), TPC(+21.55%), 아바코(+20.41%) 등의 종목이 상승세로 출발했으며, 헬릭스미스(-20.02%), 크루셜텍(-17.61%), 세원(-14.46%) 등은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
현재 751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392개 종목이 하락, 17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69원(-0.31%)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117원(-0.30%), 중국 위안화는 173원(-0.0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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