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가 사전실험에서 2회 접종 후에 1000배 이상의 중화항체를 형성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백신 개발 기대감에 상승세다.
15일 오전 10시 39분 현재 유바이오로직스는 전일대비 2200원(9.40%) 상승한 2만5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정부는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1차로 국민 60%가 접종할 수 있는 3000만명 분량의 해외 백신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정부는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해외백신 개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국내백신 개발 속도를 고려해 해외백신을 단계적으로 확보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코로나19백신 도입방안'을 논의했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유바이오로직스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CMO업체로 코로나19 백신 개발 수혜 업체로 꼽힌다.
SK증권은 코로나백신 글로벌 백신 생산시설 부족으로 SK케미칼과 유바이오로직스를 수혜 업체로 꼽은 바 있다.
여기에 유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19 예방백신 후보 백신 도출에 성공하고 개발 진행 중이다.
후보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돌기 단백질 중 특정부분을 항원으로 하며, 자체적으로 보유한 TLR4 면역증강기술(EuIMT 기술)과 6월 출자한 미국 팝바이오텍사의 항원디스플레이 기술(SNAP 기술)을 융합하는 방식으로 개발됐다.
씨젠, 신풍제약, 케이피엠테크 등과 함께 코로나 관련주로 꼽히는 유바이오로직스는 마우스, 페렛 및 햄스터 등 실험동물을 이용한 후보백신의 사전실험에서 2회 접종 후에 1000배 이상의 중화항체가를 나타냈으며 방어능 실험에서도 수일만에 공격바이러스를 제거하는 능력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