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계가 정부가 발표한 긴급 재난지원금 관련 4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과 민생ㆍ경제 종합대책에 대해 환영한다며 국회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10일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중소기업의 경영 악화가 지속되고,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로 영세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커지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최대 200만 원에 달하는 이번 긴급 재난지원금은 매출 급감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막힌 숨통을 그나마 트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2조5000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특례신용대출 확대, 30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융자 확대, 24만 명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 추가지원 및 지원기간 확대 등은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중소기업과 일자리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중앙회는 “민생·경제대책이 실효성 있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추가경정예산안의 조속한 통과에 국회와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달라”며 “중소기업계도 코로나19 위기극복과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