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문화재단은 어린이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눈높이 어린이 독후감 대회’를 오는 11월 2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눈높이 어린이 독후감 대회’는 대교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눈높이 아동문학대전에서 수상한 작품을 읽고 본인의 생각을 자유롭게 펼치는 대회로, 전국의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초등 저학년이 읽을 책으로 박정희 작가의 ‘버릇없는 노랑이를 신고합니다’와 안선희 작가의 ‘진돌이를 찾습니다’가 선정됐고, 초등 고학년은 남찬숙 작가의 ‘까칠한 아이’와 공수경 작가의 ‘혹부리 영감이 도깨비를 고소했대’가 선정됐다.
시상은 대상 1명, 금상 4명, 은상 8명, 동상 20명 등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문화상품권을 수여한다. 대회 참가 방법은 학년별 선정된 도서 중 택일하여 초등 저학년은 300자, 고학년은 600자 이상 분량의 독후감을 작성하여 눈높이아동문학대전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결과 발표는 12월 7일 눈높이아동문학대전 홈페이지 게재하며, 수상자에게 개별 통보 예정이다.
대교문화재단 관계자는 “최근 어린이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독서를 통해 얻는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며 “아이들이 눈높이아동문학대전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읽으며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기르는 계기가 되도록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