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개인 덕분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84포인트(+1.48%) 상승한 878.88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1517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361억 원을, 기관은 1122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사업서비스(+2.24%)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제조(+2.22%) 건설(+2.07%)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그 밖에도 IT H/W(+1.80%) 유통(+1.52%) 전기·가스·수도(+1.49%)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기타서비스(-1.34%)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전선(+10.17%), 탄소 배출권(+7.60%), 원자력발전(+5.31%), 태양광(+4.94%), 풍력에너지(+3.4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게임(-2.16%), 전자결제(-1.10%), 국내상장 중국기업(-1.02%), 자동차(-0.34%), LBS(-0.23%)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0개 종목이 상승했다.
에이치엘비가 8.87% 오른 10만9300원에 마감했으며, 셀트리온제약(+8.83%), 씨젠(+4.45%)이 상승한 반면 콜마비앤에이치(-2.78%), CJ ENM(-2.51%), 에코프로비엠(-2.09%)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삼영엠텍(+28.76%)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파티게임즈(-44.78%), 한국팩키지(-8.34%), 이엠넷(-7.42%)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예스24(+30.00%), 이디티(+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902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379개 종목이 하락, 6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88원(-0.10%)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118원(-0.20%), 중국 위안화는 174원(+0.03%)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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