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올해 말까지 1만6000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아파트를 공급한다.
대림산업은 올해 하반기 분양 예정인 1만5924가구 중 1만3634가구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고 27일 밝혔다. 영남과 호남에서도 2290가구를 분양한다. 대림산업은 지난 6월 자사 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의 출시 20주년을 맞아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
브랜드 리뉴얼 기준이 처음 적용된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는 42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579명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 경쟁률 3.73대 1을 기록했다. 최근 경기 김포시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김포 어반베뉴’ 역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꾸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연내 새로 분양하는 ‘e편한세상’ 단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대림산업은 경기 화성시 ‘화성 남양뉴타운’ B-11블록에 606가구 규모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 아파트를 다음 달 분양한다.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은 남양뉴타운에 들어서는 첫 번째 브랜드 단지이자 LH 공모에 선정된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다.
오는 10월에는 전남 순천시에서 632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순천 어반타워’를 분양한다. 이 밖에 경기 안양시에서는 2886가구 규모 ‘e편한세상 하늘채 평촌 센텀퍼스트’를, 인천 중구에서는 1416가구 규모 ‘e편한세상 영종 3차(가칭)’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올 하반기는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목표한 주거 품질 향상을 실현하고 장기적으로 e편한세상 브랜드 가치 상승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