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팅어 페이스리프트 첫선…엔진 바꾸고 첨단장비 추가

입력 2020-08-27 10:00 수정 2020-08-27 10: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 가솔린ㆍ2.2 디젤 없애고 304마력 2.5 터보 추가, 고성능 3.3 터보 4643만 원

▲더 이상 손댈 곳이 없을만큼 균형미가 두드러진 디자인은 큰 변화 없이 디테일을 손봤다.  (사진제공=기아차)
▲더 이상 손댈 곳이 없을만큼 균형미가 두드러진 디자인은 큰 변화 없이 디테일을 손봤다. (사진제공=기아차)

단종설이 나돌았던 기아차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가 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이전의 2.0 가솔린과 2.2 디젤을 없애는 대신 새롭게 2.5 가솔린 터보를 추가했다. 최고봉은 V6 3.3 터보 그대로다.

기아차는 27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스팅어 마이스터' 온라인 론칭 필름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스팅어 마이스터는 2017년 출시한 스팅어의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더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바탕으로 새롭게 직렬 4기통 2.5 가솔린 터보 엔진을 추가했다.

엔트리급이었던 2.0 터보와 2.2 디젤은 제품군에서 제외했다.

◇성능ㆍ연비 동시에 거머쥔 2.5와 3.3 가솔린으로 운영=스팅어 마이스터는 2.5 가솔린 터보와 3.3 가솔린 터보 두 가지로 재구성했다.

기아차 최초로 신규 파워트레인 ‘스마트 스트림 G2.5 T-GDI’ 엔진도 얹었다.

최고출력 304마력과 최대토크 43.0kgㆍm의 주행 성능을 내면서도 11.2km/ℓ의 연비를 달성했다.

최고봉인 3.3 터보 모델도 이전 최고출력 370마력을 373마력으로 소폭 끌어올렸다.

전자식 가변 배기 밸브가 갖춰 육중한 배기음도 쏟아낸다. 드라이브 모드와 가속 페달을 밟는 양에 따라 배기음이 조절되는 시스템이다.

안정적인 코너링을 돕는 차동 제한장치(M-LSD)를 전 라인업이 기본으로 갖췄다.

▲기아차의 프리미엄 고성능 세단 스팅어가 출시 3년 만에 부분변경으로 거듭났다. 배우 고수가 새 모델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아차)
▲기아차의 프리미엄 고성능 세단 스팅어가 출시 3년 만에 부분변경으로 거듭났다. 배우 고수가 새 모델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아차)

◇첨단 안전편의사양 대거 도입= 새 모델은 고객 선호 사양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주요 편의사양은 △제휴 주유소, 주차장에서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기아 페이’ △리모트 360도 뷰(자차 주변 영상 확인 기능) △내 차 위치 공유 서비스 등이다.

이와 함께 △차로 유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등 다양한 안전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달아 안전성을 높였다.

외장 디자인도 손봤다. △수평형 리어램프 △신규 디자인의 18, 19인치 휠 △10.25인치 내비게이션 △퀼팅 나파 가죽시트와 스웨이드 컬렉션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했다.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플래티넘 3853만 원 △마스터즈 4197만 원이다. 마스터즈 트림은 GT 3.3 터보 패키지를 고를 수 있다. 가격은 446만 원을 추가해 4643만 원이 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 마이스터는 2.5 터보 엔진을 추가했고, 내외장 디자인 변화로 고급스러움을 대폭 강화했다”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으로 존재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351,000
    • -0.16%
    • 이더리움
    • 4,513,000
    • -3.88%
    • 비트코인 캐시
    • 586,500
    • -6.16%
    • 리플
    • 957
    • +4.93%
    • 솔라나
    • 296,100
    • -3.05%
    • 에이다
    • 763
    • -8.62%
    • 이오스
    • 771
    • -2.28%
    • 트론
    • 250
    • +0.4%
    • 스텔라루멘
    • 178
    • +3.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700
    • -7.99%
    • 체인링크
    • 19,140
    • -5.81%
    • 샌드박스
    • 399
    • -6.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