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대중교통 요금 인상, 논의된 것 없다”

입력 2020-08-25 17: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서울시의회는 서울시와 함께 대중교통 요금을 200원에서 300원까지 인상하기로 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25일 밝혔다.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보도해명자료를 통해 "수도권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고 서민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엄중한 시국을 맞아 대중교통 요금을 인상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다만 김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이용객 수가 급감하면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 업계의 적자 폭이 늘어 위기를 맞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경제 위기를 고려할 때 대중교통 업계의 적자 책임을 시민들에게 전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김 의장은 "서울시와 시의회가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합의한 것은 물론 보고받은 사실조차 없다"면서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 한 번 없이 공개적으로 제기되는 것은 서울시 시스템에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일부 언론은 24일 서울시가 지하철과 버스 요금을 5년 만에 최대 300원 인상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98,000
    • +5.4%
    • 이더리움
    • 4,647,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616,500
    • +1.07%
    • 리플
    • 1,000
    • +3.63%
    • 솔라나
    • 303,700
    • +1.4%
    • 에이다
    • 836
    • +2.83%
    • 이오스
    • 792
    • +1.54%
    • 트론
    • 255
    • +0%
    • 스텔라루멘
    • 185
    • +6.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650
    • +2.01%
    • 체인링크
    • 19,990
    • +0.76%
    • 샌드박스
    • 419
    • +1.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