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용두1구역 행복주택 조감도 (사진=서울시)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1구역(2·3지구)에 행복주택 155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18일 제10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1구역(2·3지구) 재정비촉진계획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동대문구 용두1구역은 청량리 재정비촉진지구 내 위치한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이다. 서울시는 도심 주택공급확대를 위해 지난 3월부터 3년간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주거비율 완화 기준을 한시 적용했다.
이에 2지구는 주거비율을 90%까지 높여 공동주택 299가구와 오피스텔 171실, 3지구는 공동주택 288가구와 오피스텔 120실을 건립한다. 이 가운데 155가구는 행복주택으로 공급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변경을 통해 서울 도심지역의 주택 공급 확대 효과는 물론, 소형주택 공급으로 젊은 층 주거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이날 영등포 1-3구역 도시계획시설(철도) 변경에 따른 재정비 촉진계획변경안을 통과시켰다. 이 구역에는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있는데, 기존 2번 출구가 비좁고 에스컬레이터가 없어 장애인과 노약자가 불편을 겪었다. 이번 변경안 통과로 에스컬레이터와 비상계단이 설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