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콜ㆍ삼광글라스ㆍ네오플램, 1억 규모 주방용품 공동기부

입력 2020-08-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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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현(왼쪽부터) 사랑밭 기획사업팀 담당, 김정호 해피콜 마케팅팀장, 노용삼 사랑밭 총괄이사, 서연우 삼광글라스 마케팅팀장, 김지나 네오플램 마케팅팀장 (사진제공=해피콜)
▲이창현(왼쪽부터) 사랑밭 기획사업팀 담당, 김정호 해피콜 마케팅팀장, 노용삼 사랑밭 총괄이사, 서연우 삼광글라스 마케팅팀장, 김지나 네오플램 마케팅팀장 (사진제공=해피콜)

네오플램ㆍ삼광글라스ㆍ해피콜 등 한국 주방 기업 3사가 총 1억 원 규모의 주방용품을 비영리 NGO ‘함께하는 사랑밭’에 공동 후원했다.

19일 해피콜에 따르면 이번 공동 기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3사가 기부한 제품은 도움이 필요한 미혼모, 쪽방촌 어르신, 수재민에 전달됐다.

주방 기업 3사는 총 1억 원 상당의 주방용품을 사랑밭에 기부하고 지난 13일 서울 오류동 함께하는 사랑밭 사무실에서 각 사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물품 전달식을 열었다. 각 사는 ‘네오플램 모투스 냄비 3종 세트’, ‘글라스락 클래식 유리용기’, ‘해피콜 다이아몬드 IH 라이트 프라이팬’ 등의 보관 용기∙프라이팬∙냄비 5200여 개를 사랑밭에 후원했다. 3사의 기부 물품은 인천자모원 등의 미혼모 시설, 영등포 쪽방촌 어르신, 충북 제천 등 수재민에 전달됐다.

노용삼 함께하는 사랑밭 총괄이사는 “주방용품이 낡고 못 쓰게 돼도 형편이 어려워 새로 장만하지 못하는 소외 이웃이 많다”며 “3사가 전한 제품은 특히 이번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 기부를 기획한 3사 관계자는 “국내 주방 기업들이 뜻을 모아 함께 기부에 나서는 것은 주방 업계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며 “소외 이웃들이 기본적인 식생활을 꾸려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3사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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