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서울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청소년 대상 생물다양성 홍보 강화를 위한 밤섬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20일부터 9월 11일까지다. 서류 심사 등을 거쳐 총 20명의 서포터즈를 선발할 계획이다.
서울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서포터즈들은 10월부터 약 6개월간 밤섬 생태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생물다양성 교재를 직접 제작하고, 지역아동센터 등을 돌며 청소년 대상 생태계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환경 관련 카드뉴스 등 SNS 홍보 콘텐츠 제작, 자원봉사 등 환경 지킴이의 역할도 맡는다.
LG화학 관계자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의 협조를 통해 추진될 이번 밤섬 서포터즈 활동은 환경 분야의 직업을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꿈을 향해 한 발짝 다가갈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래 세대인 대학생들과 함께 환경 가치를 알리는 활동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최근 환경 및 기후 변화 대응을 중심으로 사회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는 일관성 있는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새 사회공헌 비전인 '그린 커넥터(Green Connector)'를 선포했다.
LG화학은 환경 가치에 방점을 둔 새 사회공헌 비전에 맞춰 △그린 생태계 △그린 교육 △그린 경제 △그린 에너지 등 4개의 중점활동 테마를 선정하고 기존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했다.
먼저 ‘그린 생태계’ 활동으로 이번 밤섬 대학생 서포터즈를 신규 운영하며 향후 청소년 대상 수준 높은 환경교육 교재를 제작해 지역아동센터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그린 교육’ 분야에서는 집합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기존 활동을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전환 운영한다. LG화학은 기후변화, 친환경 과학 등 환경 분야 교육 멘토단 강사를 양성해 청소년 대상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자원선순환 활동을 통한 사회적경제 육성, 대규모 태양광 발전시설 준공 등 ‘그린 경제 및 에너지’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준성 LG화학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새 사회공헌 비전인 ‘그린 커넥터’에 발맞춰 다양한 영역에서의 환경가치를 이해관계자들과 연결하는 활동에 집중하겠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