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에 IT업계, 다시 재택근무 돌입

입력 2020-08-18 17:07 수정 2020-08-1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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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사옥 전경.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사옥 전경. (사진제공=엔씨소프트)

국내 게임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재택근무를 다시 시행한다.

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3일 출근, 2일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넷마블 역시 3+2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3+2 재택근무 체제는 직원의 각자 상황에 맞춰 자율적으로 3일을 선택해서 출근할 수 있는 제도다. 선택하지 않은 2일은 재택근무를 시행하며, 임산부·37.5도 이상 발열자·취약계층 보호자 등은 계속해서 재택근무를 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주 1일 재택근무를 제공하며 이후 다음주에는 3일 출근, 2일 재택근무하는 전사 순환재택근무를 시행한다.

NHN는 오는 28일까지 전체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이후 코로나19 재확산 추이에 따라 재택근무 기간을 조율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네오위즈와 위메이드는 오는 21일까지 재택근무에 돌입했으며 카카오게임즈는 추후 공지시점까지 무기한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카카오는 오는 21일까지, 네이버는 이달 말까지 재택 원격근무를 시행한다. 이후 정상출근 여부는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고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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