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수성)
물류 장비 제조ㆍ판매 업체인 수성이 수소연료전지에 사용되는 핵심소재 및 장비를 제조하는 회사에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수성에서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회사는 국내 대기업에 수소연료전지 소재를 공급하고 있는 회사로 연료전지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덕진 수성 대표는 “수성에서 수소연료전지 분야에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국내 수소연료전지 업체와 협업해 국책과제를 진행하면서 수소연료전지를 적용한 전동지게차를 개발한 경험이 있어 수소연료전지 분야에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회사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하고자 하는 회사는 올해도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되고 내년에는 큰 폭의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회사”라며 “아직까지는 협의 과정이지만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루어 질 경우 당사에서 보유한 지게차, 청소차 등 다양한 제품에서 시너지가 발생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수성에서 협의 중인 투자는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라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