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위기 속에도 지속성장 기반 마련…쿠웨이트ㆍ이라크 쇼룸 오픈

입력 2020-08-18 10:51 수정 2020-08-18 10: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동시장서 네트워크 재정비 나서…"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할 것"

▲쌍용차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중동 지역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 재정비에 나섰다. 지난 10일 쿠웨이트에 단독 쇼룸을 연 데 이어 이달 중 이라크 바그다드에도 직영 쇼룸을 오픈한다.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차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중동 지역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 재정비에 나섰다. 지난 10일 쿠웨이트에 단독 쇼룸을 연 데 이어 이달 중 이라크 바그다드에도 직영 쇼룸을 오픈한다.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자동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글로벌 확산 탓에 위축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판매 네트워크 재정비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0일 쿠웨이트에 91평 규모의 대리점 직영 단독 쇼룸을 연 데 이어 이달 중 이라크 바그다드에 직영 쇼룸을 오픈한다.

새로운 대리점 선정을 통해 시장 재진출을 꾀하고 있는 중동지방에서 판매네트워크 재구축에 들어간 셈이다.

쿠웨이트, 이라크를 포함한 중동지역의 경우 코로나 19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공식 쇼룸 오픈 및 론칭 행사 대신 신문지면과 온라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한 비대면 마케팅에 주력하면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나아가 영국대리점은 베드포드셔(Bedfordshire)주 루턴(Luton)에서 윌트셔(Wiltshire)주 스윈던(Swindon)으로 본사를 옮겼다. 주차장 및 부품물류창고가 확장됐고 수입항인 브리스톨 항구 및 로얄 포트버리 부두와 가까워진 만큼 효율적인 유통 서비스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는 만큼, 즉각적인 판매 확대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전반적인 판매 제반 환경을 검토하고 판매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비대면 채널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에 힘쓰면서 코로나19 종식 이후 시장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591,000
    • -1.02%
    • 이더리움
    • 4,511,000
    • -6.51%
    • 비트코인 캐시
    • 587,500
    • -9.2%
    • 리플
    • 941
    • -0.42%
    • 솔라나
    • 294,200
    • -5.46%
    • 에이다
    • 759
    • -13.36%
    • 이오스
    • 767
    • -6.92%
    • 트론
    • 251
    • +5.91%
    • 스텔라루멘
    • 177
    • +0.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550
    • -11.22%
    • 체인링크
    • 19,040
    • -10.32%
    • 샌드박스
    • 397
    • -9.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