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의류건조기 ‘T1’ 시리즈 신제품 4종 출시

입력 2020-08-1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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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랄 함유량 감지해 옷감 손상 최소화하는 ‘퍼펙트 드라이’ 기술 강점

▲밀레 의류건조기 ‘T1’ 시리즈 신제품 4종 (사진제공=밀레코리아)
▲밀레 의류건조기 ‘T1’ 시리즈 신제품 4종 (사진제공=밀레코리아)

밀레 코리아가 의류건조기 ‘T1’ 신제품 4종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T1’ 의류건조기 신제품은 미네랄 센서가 옷감에 남아있는 수분량과 물에 포함된 칼슘의 양까지 정확하게 감지하는 ‘퍼펙트 드라이(Perfect Dry)’ 기술을 통해 옷감에 가장 알맞은 정도로 건조한다.

같은 프로그램으로 건조시키더라도 옷감에 흡수된 물의 미네랄 함유량이 낮으면 상대적으로 축축할 수 있고, 미네랄 함유량이 높으면 의류가 지나치게 건조돼 옷감 손상이 일어날 수 있다는 데서 착안한 기술이다.

‘T1’ 의류건조기는 프로그램 작동 전 옷감 내 미네랄의 양을 감지하고 그에 맞춰 건조하기 때문에 옷감 손상을 줄이면서도 최소한의 에너지만 사용해 섬유를 건조시킨다. 실제로 신제품 4종 모두 유럽 에너지 효율 등급 A+++ 또는 그 이상을 획득했다.

건조 과정은 더 부드럽고 유려해졌다. 육각형 패턴의 벌집 모양의 드럼 내부 표면 디자인 ‘허니컴 플러스 드럼’이 드럼과 옷감 사이의 마찰을 줄여 옷감 손상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여기에 ‘스팀 피니시(Steam Finish)’ 기능을 이용하면 건조 중간에 스팀을 분사돼 의류 주름이 줄어들고 다림질을 쉽게 할 수 있다

뛰어난 수분 응축효율도 장점이다. 밀레 T1 의류건조기는 유럽 기준 응축효율 등급 A를 획득했는데, 옷감에서 제거된 수분의 90% 이상이 기기 내에서 응축돼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는 경우에만 받을 수 있는 등급이다.

또 이번 신제품에는 밀레가 특허를 취득한 향기 카트리지가 1개 더 추가돼 듀얼 시스템이 됐다. 향기 카트리지는 1871년 설립된 프랑스 남부의 고품격 향수 제조 회사 마네(Mane) 사와 협력해 만들어졌으며, 최대 4주간 옷감에 은은하게 지속되기 때문에 따로 향기 시트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밀레코리아 관계자는 “새로 출시되는 의류건조기는 소비자들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느낄 수 있는 불편이나 고민들을 반영해 오랫동안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오는 12월 31일까지 밀레 ‘T1’ 의류건조기 신제품 4종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전용 향기 카트리지(아쿠아 향) 1개 무료 증정 바우처가 지급된다. 용량은 9㎏이며, 가격은 278만 원부터 428만 원대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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