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도 스팀한다” LG전자, 17㎏ 건조기 내주 출시

입력 2020-07-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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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kg 건조기 신제품도 동시 출시, 선택폭 넓혀

▲LG전자가 다음주 중 출시하는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 신제품.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다음주 중 출시하는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 신제품.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다음주 중 17㎏ 대용량 건조기에서도 편리한 스팀을 경험할 수 있는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 신제품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도 '트루스팀(TrueSteam)'이 탑재됐다. 물을 100℃로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은 탈취와 살균은 물론 옷감의 주름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또 도어 디자인을 기존의 원형이 아닌 사각형으로 바꿔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신제품의 스팀 살균코스는 유해세균뿐 아니라 바이러스까지 제거한다. 일례로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시험한 결과, 해당 살균코스를 이용하면 인플루엔자(H1N1), 인플루엔자A(H3N2), 엔테로(PEA), 아데노(ICHV), 헤르페스(IBRV) 바이러스가 99.99% 제거됐다.

3가지 스팀 특화코스를 이용하면 젖은 빨래를 건조할 때 외에도 옷과 침구를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 코스들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을 통해 옷감에 밴 냄새를 99% 제거하는 탈취 성능을 검증 받았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것은 또 다른 장점이다. 이 제품은 표준코스 기준 에너지효율 1등급이며 연간 에너지비용은 표준코스 기준 4만7000원이다. 구입 고객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을 통해 구매비용의 10%(1인당 30만 원 한도)를 돌려받을 수 있다.

LG 트롬 건조기의 차별적 장점도 남아 있다.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는 히터의 도움 없이도 처음부터 끝까지 저온제습 방식으로 건조한다.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은 주기적으로 콘덴서를 직접 세척해야 하는 수동세척 방식과는 달리, 건조 코스를 사용할 때마다 알아서 물로 씻어줘 편리하다.

고객들은 무선인터넷(Wi-Fi)을 이용해 신제품을 가전관리 애플리케이션인 LG 씽큐에 연결해 편리한 스마트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 페어링 기능은 LG 씽큐 앱와 연결된 세탁기로부터 세탁 코스 정보를 건조기에 보내 건조 코스를 알아서 설정해 준다.

신제품의 색상은 블랙 스테인레스이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 219만 원이다.

LG전자는 9㎏ 용량 1등급 건조기 신제품도 함께 출시해 적은 용량부터 대용량까지 선택의 폭도 넓힌다. 색상은 모던 스테인레스, 화이트 등 두 가지이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 114만~124만 원이다.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고객들이 17㎏ 대용량 건조기에서도 편리한 스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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