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 KT, SK증권.)
SK증권은 10일 KT에 대해 “코로나19 영향에도 영업이익이 선방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코로나19 영향으로 BC 카드, 에스테이트 등이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효율적 비용집행으로 영업이익 시장기대치를 충족했다”면서도 “BC 카드, 에스테이트 등의 KT 자회사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하반기에도 다소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특히 자회사 스카이라이프가 현대 HCN 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유료방송 부문에서 협상력이 제고되는 등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5G 가입자 증가에 따른 무선부문과 넷플릭스 제휴에 따른 IPTV 부문에서 실적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경쟁사 대비 코로나19 영향 크지만 현 주가는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아 현주가에서 주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