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롯데정보통신의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보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1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7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롯데정보통신은 2분기 매출액 2194억 원, 영업이익 12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 상승, 영업이익은 12% 감소한 수치다. 추정치 영업이익 103억 원은 상회했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공공기관 단말기 수주, 그룹 물류 수주 반영 효과로 매출액은 성장했다”며 “3분기에는 성장이 확실해 영업이익 16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2020년과 2021년의 성장 키는 데이터센터”라며 “그룹사 통합 매니지먼트 서비스 지원과 글로벌 고객사 확보를 통한 수익과 다변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오 연구원은 “국내 SI업체 가운데 가장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며 “2020년 PER 10.9배로 저평가된 상태에서 글로벌 고객사 데이터 센터 운용과 그룹 자동화 설비 구축 확대로 성장 모멘텀은 확보한 상태”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