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전기가 자사를 LP (Limited Partner)로 하는 사모투자펀드를 설립을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펀드명은 금호디랩수소전문 사모투자합자회사이다.
금호전기가 50억 원 규모 단독 LP로 참여하며, 캐피탈 콜(Capital Call)방식으로, 1차와 2차로 나뉘어 각각 20억 원과 30억 원씩 집행될 예정이며 추후 펀드규모를 늘릴 예정이다.
운영은 디랩벤처스가 한다. 펀드는 단순 투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소 에너지 관련 기술을 가진 회사 간의 협업을 주도하고 개발된 제품 및 기술의 국내외 판매에도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사모펀드의 핵심운영자는 제이슨 리(Jason Lee) 디랩벤처스 대표파트너로 과거 알케미스트캐피탈파트너스코리아, L&S 벤처캐피털,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먼트 등 유수의 업체에서 투자업무를 담당했다.
금호전기는 수소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진출을 위해 지난 6월 5일 디랩벤처스 지분 47.5% 취득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