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영화 '아저씨' 스틸컷)
원빈 주연의 영화 '아저씨'가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된다.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6일(한국시간) "뉴 라인 시네마가 제작하는 '아저씨' 리메이크에 '존 윅' 시리즈를 연출한 채드 스타헬스키가 제작자로, '존 윅' 시리즈에서 각본을 맡은 데릭 콜스타드가 각본가로 합류했다"며 "감독은 현재 물색 중"이라고 보도했다.
원빈, 김새론 주연의 영화 '아저씨'는 불행한 사건으로 아내를 잃고 세상을 등진 채 전당포를 꾸려가며 외롭게 살아가는 전직 특수요원 태식(원빈 분)이 자신에게 마음을 열어준 소녀 소미(김새론 분)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내걸고 싸우는 이야기를 그렸다.
극 중 원빈이 직접 머리를 짧게 자르고 면도를 하는 모습은 '아저씨'의 명장면 중 하나로 주목받는다.
한편, '아저씨'의 할리우드 리메이크는 수년 전부터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원빈의 액션이 돋보였던 '아저씨'가 할리우드판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어떻게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