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기·충남 이르면 내일 특별재난지역 선포…정세균 중대본 회의서 지시

입력 2020-08-05 09: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세균, 행안부에 “최대한 신속하게 검토하라”

▲정세균 국무총리가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5일 “충북·경기·충남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를 최대한 신속하게 검토하라”고 행정안전부에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며칠사이의 집중호우로 인해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해 참으로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비가 그치는 대로 신속히 복구하고 변화된 기후 환경까지 고려한 근본적인 풍수해 대책도 마련해달라”며 “공직자들은 장마가 끝날 때까지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각 지역대책본부장인 시·도지사가 요청하고 행안부 중심으로 중대본이 이를 타당하다고 인정하면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 후 총리 재가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재가·선포한다. 정부는 최대한 신속히 심의 절차를 진행해 이르면 6일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정 총리는 최근 카페와 식당에서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진 것과 관련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만이 최고의 백신”이라며 “국민께선 잠깐의 방심으로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초래될 수 있음을 유념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는 방역당국과 협의해 카페 등 국민이 많이 찾는 시설에 대한 방역수칙을 조속히 마련해달라”고 지시했다.

또 정 총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의료진 등 현장 방역인력이 많이 지쳐있다. 장기전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방역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방역당국 및 관계부처에서는 교대인력 지원, 근무환경 개선 등 다양한 피로완화 방안을 검토하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91,000
    • +4.17%
    • 이더리움
    • 4,610,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622,000
    • +0.97%
    • 리플
    • 1,009
    • +3.06%
    • 솔라나
    • 305,900
    • +1.86%
    • 에이다
    • 825
    • +1.1%
    • 이오스
    • 792
    • +0.51%
    • 트론
    • 253
    • -1.56%
    • 스텔라루멘
    • 184
    • +4.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550
    • +8.61%
    • 체인링크
    • 19,720
    • -0.95%
    • 샌드박스
    • 41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