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한 자회사와 상생 워크숍

입력 2020-07-3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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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동서발전-EWP서비스 상생을 위한 공동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제3차 동서발전-EWP서비스 상생을 위한 공동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29일 ‘20년 제3차 동서발전-EWP서비스 상생을 위한 공동 워크숍’ 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지난 3월 정부의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 개선대책’ 발표 뒤 EWP서비스 운영 개선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매 분기별로 공동 워크숍을 개최하였으며 △상생 협력을 위한 계약조항 개선 △사내근로복지기금 공동 활용방안 수립 △노사공동협의회 설치 및 운영 등 정부 정책을 이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EWP서비스 운영 개선 계획의 일환으로 동서발전과 EWP서비스의 관련 부서가 모두 참여한 가운데 개선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외부 전문가 특강을 통해 적정 용역관리 및 상생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을 주관한 김용기 동서발전 사회적가치추진실장은 “EWP서비스와 우리 회사의 상생 협력 현황을 되돌아보고 개선점을 도출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준비했다”며 “EWP서비스가 독립적 서비스 조직으로 성장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2018년 11월에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자회사인 EWP서비스를 설립하고, 그간 용역 근로자 신분이었던 위생, 시설관리, 경비, 홍보, 소방 분야 415명을 자회사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이후 자회사 설립 초기의 안정적인 경영모델 정착을 위해 행정인력을 지원하고 있으며, 공동 노사협의회를 결성하여 자회사 근로자의 임금 및 복지 등 처우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

EWP서비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및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 6월 자체적으로 소독장비를 구입하고 전문 교육을 이수한 뒤 지자체로부터 소독업 면허를 취득했다.

올 하반기 본사 소재지인 울산 중구 복지기관에 무상으로 소독 서비스를 지원하고, 중장기적인 신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당진, 동해, 일산 등 사업소 소재 지역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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