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출근길] 대선주자 지지율 1·2위 이낙연-이재명 회동·노웅래 "민주당 176석, 다수의 다수결 폭력도 문제" 外 (정치)

입력 2020-07-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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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30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만나 간담회를 갖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30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만나 간담회를 갖고 있다. (연합뉴스)

◇대선주자 지지율 1·2위 이낙연·이재명 30일 회동

30일 오전 경기도청 접견실에서 대선주자 지지율 1위와 2위를 달리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회동했습니다. 앞서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24일부터 이틀간 유무선 전화면접조사를 통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주자 지지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이낙연 의원의 지지율은 28.4%, 이재명 지사는 21.2%로 집계됐는데요. 두 사람의 만남은 2017년 2월 이후 3년 5개월 만이라고 합니다. 이재명 지사는 "총리로 있을 때 행정을 잘해주셨다"고 덕담을 건넸고 이낙연 의원은 이에 "여러 좋은 정책을 제안해주셨다"고 화답했습니다. 또한, 요즘 이슈인 부동산 정책을 대화 주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노웅래 "민주당 176석, 다수의 다수결 폭력도 문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노웅래 의원이 30일 불교방송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176석은 힘으로 밀어붙이라는 뜻이 아니라 야당 협력을 이끌어 일하라는 뜻"이며 "지금의 상황은 결코 바람직한 것이 아니다"라고 자기 생각을 말했습니다. 또한 "소수의 물리적인 폭력도 문제지만 다수의 다수결 폭력도 문제"라고 당 내부를 향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 10주 만에 상승반전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를 받아 27일부터 29일까지 18세 이상 유권자 1511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9주째 이어지던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7월 5주차 잠정집계결과 지난주 집계대비 1.2%포인트 오른 45.6%로 나타났는데요. 부정평가는 50.1%로 2.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인영 "핵보다 평화가 더 강한 군사억제력"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30일 오전 서울시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핵보다 평화가 더 강력한 군사억제력"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인영 장관은 북한이 최근 핵 억제력 강화와 핵보유국 지위를 과시한 것에 대해 "북한이 핵이나 미사일을 이야기할수록 우리는 더욱 강력하게 평화를 쏘아 올려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또한 "폭탄이 떨어지는 전쟁의 한복판에서도 평화를 외치는 사람만이 더 정의롭고 정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국민 속에 있는 평화 열망이 가장 강력한 힘이고 무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을 찾아 분향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을 찾아 분향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이제 입국완화 논의하자"

30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모태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전날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통화해 중국과의 비즈니스 목적 왕래 재개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중국은 코로나19 방역에 집중하며 강도 높은 입국 제한 정책을 유지하고 있기에 일본과의 왕래 재개에는 신중한 입중인데요. 일본 측은 한국에도 조만간 실무 협상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일본 정부는 8월 5일부터 일본 내 비자를 보유한 외국인에 대해 재입국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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