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특허청 산단 중소기업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력(안) (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와 특허청이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산업부는 특허청과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IP) 역량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협력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지식재산 관련 인력·자금·정보 부족으로 산단의 중소기업이 겪는 시장진출 실패, 글로벌 지재권 분쟁, 사후 연구개발 미흡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특허청이 운영하는 27개 지역지식재산센터(RIPC)와 산업부 산하 한국산업단지공단 11개 지역본부를 1:1 전담 매칭해 체계적이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산단공 지역본부가 운영 중인 전국 88개 미니클러스터 회원사의 국내외 지식재산권 확보와 지식재산 교육 및 애로 컨설팅, 특허 기반의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R&BD) 기획 지원 등 현장 밀착형 지식재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지식재산 역량이 필수"라며 "양 기관이 가진 지식재산과 기업지원 분야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단지 제조업의 혁신역량 강화와 산단 입주기업의 신규 먹거리 창출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