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지식재산 스타트업 로드데이' 개최…코로나로 힘든 기업 투자유치 지원

입력 2020-05-27 10:14 수정 2020-05-2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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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사진제공=특허청)
▲특허청 (사진제공=특허청)

특허청은 27일 오후 3시 충청지역의 우수특허를 보유한 창업초기 기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제5회 지식재산 스타트업 로드데이’를 연다.

이달 19일부터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 중인 지식재산 스타트업 로드데이는 특허청에서 주최하는 권역별 투자유치 설명회로 올 상반기에는 충청, 강원, 대구, 경북 지역의 창업기업 43개사를 대상으로 7월 8일까지 총 8회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제5회 행사는 우수특허를 보유한 충청지역의 바이오, 의료, ICT 분야 창업 초기기업(3년 미만)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청단계부터 많은 투자자가 참여를 희망했던 만큼 투자유치 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특허청은 설명했다.

28일 참가한 5개사는 특허청과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초기투자 또는 보육·지원사업에 참여했던 기업들로, △웨어러블 형태의 수면 이갈이 진단·완화 기기를 제조하는 브럭스위퍼 △과민성 방광 치료를 위한 신약 제조업체인 파마코렉스 △항균사를 이용한 욕창방지 부목 및 보호대 제조업체인 제이피메딕 △유기성 폐기물 악취저감 시스템 개발업체인 에스바이오 △통신망 일체형 태양광 전원관리 솔루션 제공업체인 에스시티다.

이번 상반기 온라인 로드데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악화한 글로벌 경기침체와 투자시장 위축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창업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다. 회차별로 지역의 우수특허 보유 창업기업 5~6개사 외 20여 명의 해당 분야 전문투자자들이 참여하며, 특허청과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컨설팅 및 보육에 참여했던 컨설턴트가 기업 설명회(IR) 과정에 함께 참여해 참가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또 IR 영상과 관련 자료를 온라인 투자매칭 플랫폼 등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공개함으로써 참가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회차별 우수 발표기업을 선정·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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