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기업 직접금융 조달, 주식ㆍ회사채 늘고 CPㆍ단기사채 축소

입력 2020-07-29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 제공= 금융감독원.)
(자료 제공= 금융감독원.)

올 상반기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실적 중 주식ㆍ회사채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늘어난 반면, CPㆍ단기사채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주식ㆍ회사채의 총 발행실적은 주식 2조1530억 원, 회사채 89조3592억 원 등 총 91조512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조1946억 원 증가한 수준이다.

주식을 통한 자금조달은 기업공개(IPO) 증가에도 유상증자 발행 규모 감소로 전년 동기 2조2201억 원 대비 전체 발행이 671억 원(3.0%) 감소했다.

기업공개는 24건(코스피 1건, 코스닥 23건)으로 1조 69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29건, 8348억 원) 대비 2345억 원(28.1%) 증가한 수치다. 코스피 시장에서 SK바이오팜(6523억 원)이 상장하면서 발행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상증자는 14건, 1조837억 원으로 전년 동기(20건, 1조3853억 원) 대비 3016억 원(21.8%) 감소했다. 지난해 일부 대기업의 재무구조 개선 등 목적의 대규모 유상증자에 따른 기저효과로 보인다.

회사채는 금융채 감소에도 일반회사채·ABS 증가로 전년 동기 86조975억 원 대비 전체 발행이 3조2617억 원(3.8%) 증가했다.

CP‧단기사채를 통한 자금조달은 CP 163조409억 원, 단기사채 514조5329억 원으로 총 677조 573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7조 6224억 원 감소했다. CP는 기타ABCP, PF-ABCP를 중심으로, 단기사채는 일반단기사채ㆍPF AB단기사채를 중심으로 감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318,000
    • +3.85%
    • 이더리움
    • 4,434,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603,500
    • +1.43%
    • 리플
    • 813
    • +0.25%
    • 솔라나
    • 294,800
    • +3.29%
    • 에이다
    • 814
    • +0.99%
    • 이오스
    • 779
    • +5.56%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2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000
    • +1.22%
    • 체인링크
    • 19,490
    • -3.51%
    • 샌드박스
    • 407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