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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서초·은평·중구 3곳을 추가 지정한다.
서울시는 이들 자치구에 지역별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1월 금천·동작·영등포구 3곳을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했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미세먼지 노출저감과 배출관리 사업 등이 집중적으로 추진된다.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의 연간 평균 농도가 환경기준을 초과하고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이 집중된 지역이 대상이다.
서울시는 이번 집중관리구역 지정을 위해 3월 자치구 수요조사와 전문가 현장평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이후 선정된 지역의 주민 의견수렴, 환경부 협의를 거쳐 최종 지정했다.
서울시는 내년에 구역별로 3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미세먼지 저감과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위해 △에어샤워ㆍ에어커튼 설치 △마스크 지원 △창호부착형 환기시스템 설치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