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티, 아이돌 의상 훔쳐 피소…CCTV에 찍혀 망신 ‘형사 고소’

입력 2020-07-2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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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민티SNS)
(출처=민티SNS)

가수 민티가 코로나엑스 엔터테인먼트로부터 피소됐다.

21일 코로나엑스 측에 따르면 민티는 지난 2월 소속 그룹 어바우츄의 무대 의상을 몰래 입고 나갔다가 업무상 횡령으로 형사고소 당했다.

민티는 올 초 어바우츄의 스타일리스트 업무를 맡았다가 첫 방송 후 교체됐다. 이후 회사와 사전 협의 없이 연습실에 찾아와 멤버들이 데뷔 때 입었던 가죽 재킷을 패딩 안에 몰래 입고 나갔다가 발각됐다.

민티가 옷을 훔치는 장면은 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이 사실을 부인하던 민티도 CCTV 영상을 보고서야 대여 협찬이라 주장했다. 회사 측은 의상 구입 영수증으로 협의를 시도했지만 5개월째 조치가 없어 지난 20일 업무상 횡령으로 민티를 형사고소했다.

한편 민티는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27세다. 하지만 지난 2018년 Mnet ‘고등래퍼2’에 지원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당시 민티는 2002년생으로 나이를 속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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