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듬지팜의 스테비아 토마토. (사진제공=우듬지팜)
국내 스마트팜 농업을 선도하는 농업회사 ‘우듬지팜’의 스테비아 토마토가 주목받고 있다.
우듬지팜은 오는 17일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채널 홈앤쇼핑을 통해 스테비아 토마토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스테비아 토마토는 설탕을 뿌린 것처럼 단 맛이 나는 토마토다. 망고처럼 달아 ‘토망고’라고도 불린다.
토마토에 설탕을 뿌려먹을 경우 영양소가 손실되지만, 스테비아 토마토는 단 맛을 내면서도 칼로리가 높지 않고 영양분도 파괴되지 않는다.
우듬지팜은 비닐하우스에 ICT를 접못해 자동으로 작물 생육환경을 적정하게 유지하는 스마트팜을 도입, 스테비아 토마토를 생산하고 있다. 토마토는 연동형 유리 온실에서 체계적으로 재배된다. 우듬지팜은 복합환경 제어 시스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온실의 온·습도와 이산화탄소 등을 모니터링하고 창문개폐, 영양분 공급 등을 원격으로 자동제어하고 있다.
우듬지팜의 스테비아 토마토는 이랜드리테일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판매돼왔다.
김호연 우듬지팜 대표는 “네덜란드에서 스마트팜 영농 교육을 받고 하우스 내부의 이산화탄소 공급이 토마토 당도와 생산량을 좌우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최첨단 시스템과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한 우듬지팜의 스테비아 토마토를 보다 많은 고객이 경험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