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창의적인 정책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실시한 제1회 ‘중소기업 통계데이터 활용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14일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대학(원)생,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의 110개 팀이 참여했다. 이중 주제의 활용가능성, 자료 분석 우수성, 독창성, 데이터 활용성 등을 고려해 최종 6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은 ‘중소기업간 단기적ㆍ효율적 협업정책’을 제안한 김경수 연세대학교 대학원생이 수상했다.
또한 우수상은 ‘혁신형 中企 지원정책별 맞춤형 기업추천’을 제안한 전승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책임연구원과 ‘중소기업 특징별 분류 및 우수기업 선별’을 제안한 황인영 한국외대 대학생 외 2명에게 각각 돌아갔다.
강지용 중기중앙회 조사통계부장은 “조사통계자료를 제공하여 중소기업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자는 취지로 올해 처음 추진한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학(원)생 등 참여자들의 참신한 제안기회가 마련되었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내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협조를 통해 보다 많은 통계데이터 제공과 예산을 지원받아 공모전의 실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