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지주는 각파이프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 ‘에스에스다이렉트(SS Direct)’를 론칭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구조관 업계 최초로 구축한 각파이프 제품 판매 온라인 플랫폼으로 물종 및 사이즈별 각파이프 제품 235종이 등록돼 있다.
고객이 모바일 및 PC를 통해 실시간 견적 확인부터 구매 및 배송까지 한번에 진행할 수 있다.
세아제강지주는 대리점 유통단계, 대면 견적확인 등 통상적으로 이뤄지던 절차를 생략하고 시장가격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의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신규고객의 접근 편의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특히, 구매 물량이 적어 개별적으로 각파이프 제품 구입이 어려웠던 개인 및 중∙소형 고객의 이용 빈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은 당일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앞서 세아제강지주는 지난해 11월 안산에 ‘파이프 센터’를 도입하고 흑각관, 백각관, 컬러도장 각관 등 각파이프 제품 재고를 월 5000톤 수준으로 상시 유지하는 등 수도권내 당일 배송 시스템을 구축 한 바 있다.
에스에스다이렉트는 회원제로 운영되며 사업자등록증 및 통장사본을 포함한 기본서류를 접수하면 간단한 확인 절차를 거쳐 회원등록이 완료된다.
아울러 세아제강지주는 철강산업에 관심이 높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B2B 디지털 마케팅 스쿨 스틸매니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에스에스다이렉트의 이용자 편의성 및 차별화된 서비스를 SNS 등에 홍보할 계획이다.
세아제강지주 관계자는 “신규 고객의 접근성 제고,고객가치 향상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제공하게 됐다”면서 “언텍트가 뉴노멀로 인식되는 시대에 맞춰 강관 시장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