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 노조, 코로나19 극복 위해 임금교섭 위임

입력 2020-07-0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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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환 쌍용양회 노조위원장(왼쪽부터)과 홍사승 쌍용양회 회장이 2020 임금협약 합의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쌍용양회)
▲최동환 쌍용양회 노조위원장(왼쪽부터)과 홍사승 쌍용양회 회장이 2020 임금협약 합의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쌍용양회)

쌍용양회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교섭을 회사에 위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쌍용양회는 전날 홍사승 회장과 최동환 노동조합위원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의 임금조정에 관한 모든 권한을 회사에 위임키로 하는 ‘2020년 임금협약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최동환 노동조합위원장은 “회사는 지난 수년간 국내 시멘트업계 유일의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이어오는 등 의미있는 경영성과를 달성해 왔다”며 “예상치 못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직면한 대내외적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나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회사가 목표로 하는 초우량 지속가능발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동조합도 힘을 보태겠다는 의미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쌍용양회는 상생과 화합의 협력적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1964년 노동조합 창립 이후 56년 연속 무분규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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