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빈 태광그룹 정도경영위원장이 '정도경영ON' 영상에서 인터뷰 하고 있다. (사진제공=태광그룹)
태광그룹은 정도경영위원회가 지난달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외부고객 만족을 위한 온라인 영상시리즈 '정도경영ON'을 제작, 전파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정도경영ON에는 외부고객이 만족하는 것이 기업의 핵심가치가 돼야 하는 이유와 태광그룹의 현주소, 나아갈 방향 등이 담겼다.
임수빈 정도경영위원장의 인터뷰 3회와 계열사별 협력사들의 고충을 담은 인터뷰, 그리고 고객 만족을 이룬 성공ㆍ실천 사례들로 7월 말까지 매주 1회씩 총 5회로 만들었다.
임 위원장은 인터뷰 영상에서 “지난해가 고객 중심의 정도경영을 위한 변화의 첫해였다면, 올해는 외부고객 만족을 위한 정도경영을 추진하는 해”라며 “외부고객은 우리와 운명을 같이 하는 공동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외부고객과의 상생은 바로 우리의 생존과 발전에 직결돼 있으며 외부고객의 목소리를 들어야 기업이 살길을 찾을 수 있다"고 역설했다.
태광그룹은 올해 초 ‘도덕성 확립을 위한 행동기준’을 마련해 내ㆍ외부 고객이 제공하는 금품, 편의 등에 관한 기본원칙 등 세부계획을 수립했다. 외부고객과의 인터뷰 등 현장조사를 거쳐 구체적 개선안을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 계열사별로 6~7월 두 달간 영상시청을 마치고, 부서ㆍ직급별 토론회 등을 통해 외부고객 만족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계획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