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취업 성공한 상반기 신입사원 합격 스펙은?

입력 2020-07-06 09: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공계 선호…‘전공’ 영향 크고 ‘학점’ 영향 낮다

(사진제공=사람인)
(사진제공=사람인)

올해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취업 한파에도 ‘취뽀’에 성공한 신입사원들의 합격 스펙을 분석한 결과가 나왔다. 전공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고, 학점은 상대적으로 취업에 미치는 영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사람인이 상반기 신입 채용을 진행한 기업 118개사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채용 결산 및 합격 스펙’에 대해 조사한 결과, 상반기 신입사원 10명 중 4명은 ‘이공계열’(42.5%)로 확인됐다. 이어 ‘인문, 어학계열’(18.6%), ‘상경계열’(13.5%), ‘사회계열’(9.7%), ‘예체능계열’(9.6%) 순이다.

자격증을 보유한 신입사원은 79.7%에 달했다. 평균 보유 개수는 2개였다.

또, 신입사원 중 44.1%는 인턴 경험이 있었으며, 전체 합격자 중 인턴 경험 보유자 비율은 16.9%로 집계됐다.

외국어능력을 살펴보면 토익 보유자의 평균 성적은 758점으로 지난해 하반기(771점)보다 13점 하락했다. 구간별로는 ‘700~750점 미만’(21%), ‘800~850점 미만’(17.7%), ‘750~800점 미만’(17.7%), ‘600~650점 미만’(14.5%), ‘950점 이상’(8.1%), ‘650~700점 미만’(8.1%), ‘900~950점 미만’(6.5%) 등이다.

출신학교별로는 ‘수도권 소재 대학’(31.4%) 졸업자가 강세였다. 또한 ‘지방 사립 대학’(24.9%), ‘서울 소재 대학’(15.3%), ‘지방 거점 국립 대학’(15.2%), ‘해외 대학’(7.2%) 순이다.

선발 시 당락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스펙 1위는 ‘전공’(36.4%)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보유 자격증’(16.1%), 다음은 ‘기업체 인턴 경험’(14.4%), ‘대외활동 경험’(5.9%), ‘학력’(5.1%), ‘인턴 외 아르바이트 경험’(4.2%), ‘외국어 회화 능력’(4.2%), ‘학벌’(1.7%), ‘수상 경력’(0.8%), ‘학점’(0.8%) 순이었다.

상반기 신입 채용 시 평균 경쟁률은 21.1대1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401,000
    • +1.61%
    • 이더리움
    • 4,489,000
    • -2.56%
    • 비트코인 캐시
    • 582,000
    • -3.64%
    • 리플
    • 951
    • +5.08%
    • 솔라나
    • 293,700
    • -0.14%
    • 에이다
    • 758
    • -6.19%
    • 이오스
    • 768
    • -0.39%
    • 트론
    • 250
    • -1.19%
    • 스텔라루멘
    • 177
    • +5.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550
    • -4.96%
    • 체인링크
    • 18,980
    • -3.95%
    • 샌드박스
    • 399
    • -3.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