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이 미국 빅3 가운데 하나인 GM으로부터 '올해의 협력사'상을 받았다.
GM은 2019년 한 해 동안 혁신적이고 뛰어난 가치를 창출한 전 세계 15개국 116개의 우수협력사를 선정했다.
행사는 애초 3월 라이브 이벤트로 예정되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연기됐다. 이후 지난달 28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한온시스템은 이번 선정으로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신인 한라공조의 1997년, 2000년 두 차례 선정된 것까지 합하면 5번 째다.
GM의 글로벌 구매 및 공급망 책임자 실팬 아민(Shilpan Amin) 부사장은 "우리 협력사들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수상한 우수협력사들은 우리의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라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올해의 협력사 선정은 GM의 구매, 엔지니어링, 품질, 제조, 물류부문의 임원들로 구성된 글로벌 팀에 의해 제품 구매, 글로벌 구매 및 생산 서비스, 고객 관리, A/S, 물류 부문의 성과 기준을 통해 이루어진다.
한온시스템 각자대표집행임원 너달 쿠추카야(Nurdal Kücükkaya) 사장은 “올해도 GM의 우수협력사로 선정돼 영광스럽다”라며 “이번 성과는 한온시스템의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바탕으로 고객을 최우선으로 한 관계 구축의 노력과 혁신적인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통해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